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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연구소10년(`94-`04)

이용자를 생각하는 사회교육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4. 4. 24.

이 은진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소장) 
1999. 5. 24(월) 오전 9시 30분 - 11시 강의 
11시 - 11시 30분 질의 응답 

 

1. 이용자와 사회교육 공급자 


1;. 수요와 공급 

수요자: 2/3정도의 여성 인구는 육아부담과 직장활동 때문에 시간에 쪼달리고 있다. 

30-40대의 여성으로서 오전을 선호하고, 오후 3시 이전까지 활동가능한 인구. 그러나 직장활동인구는 오후 7-9시를 선호하고 있다. 


遁. 국가에 의한 관리, 자치와 협동조합 방식, 사적 이익 추구 


2. 사회교육 센터의 형성 배경: 국가와 공익적 민간단체의 결합 

사회교육의 내용: 공익성 


3. 주민에게 교육문화적 접근방식 

사실 사회교육 그 자체야 내용이 비슷할 것이다. 아니면 주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하면 될 것이다. 주부들은 음악관련 프로그램을 선호한다. 그리고는 실용적인 것을 원한다. 먹는 것 만드는 것, 가사일을 돕는 것(이발, 미용).... 물론 2000년부터는 문화 예술 분야의 활성화도 시도해 볼만하다. 실내음악회( 작은 음악회, 마을 음악회)부터 시작하여, 창작 연극, 창작 가요제, 창작 춤도 가능하다. 

저로서는 사회교육을 기획하고, 내용을 토의하고,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강사섭외, 평가, 다시 기획하는 가운데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자치적으로 나의 이익과 남의 이익을 고려하고, 조화시키고 하는 사고와 행동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우리가 다른 국영, 다른 민간 단체 아니면 이익단체의 사회운영과 다른 점이다.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사회교육을 말함이다. 

사실 나로서는 사회교육의 의미를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매우 폭넓게 규정하고 싶은마음이 있고, 98년 10월 센다이에서도 사사키 교수가 시민교육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사회교육센터 운영계획안에는 주민 포럼의 구성, 우리 연구소의 목적에도, 주민 조사사업 등이 들어 가 있다. 9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진행시켜 갈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폐식용유 활용하여 비누만들기, 주민 참여단 정도가 바로 시민교육에 해당하는 정도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을 확산시켜 나가고 아울러 수돗물, 상하수도 상태와 자연환경의 훼손을 점검하는 환경지도만들기, 도시경관과 편리성을 점거하는 마을 도시계획 작성, 의회의원 정책 포럼 등을 구상하고 있다. 


수익자 부담원칙 

부담은 상대적인 것이다. 돈으로만 친다면 현재의 우리 수준이 적당하다고 하기도 하고, 4만원까지도 부담할 수 있다고 하기도 한다. 만일 돈만 가지고 계산하는 일이라면 서비스의 내용이 중요할 것이다. 값은 내용에 따라 결정될 것이니까? 

궁극적으로는 협동조합식으로 사회교육센터를 운영하려고 한다. 즉 사회교육센터에 기여한 만큼 사회교육센터에서 혜택을 보는 것이다(연구소 화폐를 발행하여 자체내에서 유통시킴). 물론 기본 운영 경비는 현재처럼 시에서 보조되지만, 주민들은 사회교육 및 그들이 스스로 원하는 공익적인 사업을 개발하여 사회교육센터의 인원과 시설을 사용하여 실행하는 체제로 가는 것이다. 


4. 마켓팅의 방향: 환경, 욕구와 서비스의 변화, 공익성의 원칙 

감마(총체적 경영) 모델에서는 (1) 사회교육 센터의 철학, (2) 프로그램의 질, (3) 직원, 인턴, 공공근로 등의 직원의 자질, (4) 이용자와의 의사소통, (5) 팀뚺, (6) 분담, (7)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모습, (8) 사회적인 매력의 8가지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지구장과 팀장의 역할: (1) 스스로에게 사회교육센터의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헌신한다. (2) 대화, 개방, 장기적인 발전, 팀원들에 대한 공평성, 과정의 통제을 철저히 함으로서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방침이 확고하고 결정된 것은 과감히 추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3) 수행된 일을 평가하고 다음 일에 반영한다. 즉 실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수를 인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반성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발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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