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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2017 활동179

통영 청마문학관에 다녀오다. *일시: 2009년 6월 14일(일) *대상: 의창청소년 독서모임(무당벌레) 진보성 외 6인. *장소: 통영시 정량동 청마문학관, 이순신공원. 문학관 안내 선생님으로부터 청마의 생애, 청마의 문학, 청마의 발자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려 주셨습니다. 밖에 나와 계단 위 건물엔 청마선생님 생가 복원한 집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어, 도보로 인근에 위치한 이순신공원에 올라 한산대첩을 '학익진'을 펼쳐 승리로 이끈 이순신장군님을 기리는 동상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며 준비한 도시락과 통영의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함께하였습니다. 사춘기 청소년이라 사진찍기를 얼마나 부담스러워 하는지, 더운날에도 풀썰매타고, 공원 바닷가에 발담그고 산책노를 거닐며... 인간사랑과 생명존엄함을 소중히 여기신 유치환선생님 영혼을 가.. 2009. 6. 20.
도서관마당에 나타난 검정 구렁이의 정체는? 전국에서 작은도서관이 많기로 소문난 창원의 한 도서관 앞마당에 나타난 요 녀석의 정체는? 요놈의 정체가 궁금해 그속을 살피니, 대여섯살 꼬맹이부터 예순 어르신의 손맛이 담겨 있는 하얀쌀밥과 맛난 속재료로 가득 차 있었다. 이로써 일단 놈은, 먹을 수 있는 존재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이 거대한 검정구렁이는 지난 1996년 개관하여 이제 13돌을 맞이한 중앙사회교육센터의 생일을 축하하고, 장렬히 그 몸통을 토막내어 우리 이웃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어 주고는 극적인 삶을 마감했다. 그리고 내년에는 1미터 더 자라난 크기로 부활할 것까지 약속하였다. 중앙사회교육센터 개관 13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날의 작은 문화행사는 지난 6월 13일, 화창한 날씨에 도서관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10시부터 돗자리장터를 시작으로.. 2009. 6. 18.
희망교실, 케잌잔치, 봉곡생일파티 매월 봉곡사회교육센터 공부방에서는 생일잔치가 열립니다. 집에서 엄마랑 아빠랑 함께하는 생일잔치도 물론 즐겁지만, 생일이라고 별다른 행사없는 맞벌이 가정의 친구들이나 할머니랑 생활하거나 엄마나 아빠가 바빠서 챙겨주지 못하는 친구들의 생일을 봉곡사회교육센터(마을도서관) 공부방에서 챙겨줍니다. 생일잔치를 하는날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으로 서운한 마음을 날려버립니다. 봉곡사회교육센터(마을도서관)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세요!! 265-6086 / 237-6086 2009. 6. 17.
우리 마을에 13m의 긴 김밥이 등장했어요. 사림사회교육센터 13주년 개관기념 행사에 13m의 김밥이 등장했다. 사회교육센터를 이용하는 마을주민들이 개관을 축하하며 아이들과 김밥을 말아 13m까지 말아서 함께 나눠먹는 행사였다. 아이들은 13m의 김밥을 말며 사회교육센터가 자신의 나이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고,자신이 어른이 되어서도 이 마을에서 자라면서 많은 추억을 쌓아놓은 도서관을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마들도 아이와 도서관에서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사림사회교육센터가 13년을 넘어 130년 까지도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책읽는 가족상 시상,우리마을 도서 선포를 비롯하여 요술팽이만들기,다트던지기,물풍선 터뜨리기,손바닥쳐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고 집에서 사용하던 물품을 가져와 바자회를 통해 직접 판매하여 '한.. 2009. 5. 25.
따비로 역사학계를 강타하다. 곧, 이런 날이 올 것 같다. 경남 창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따비는 쟁기의 선조격으로 풀뿌리를 뽑거나 밭을 가는 농기구다 창원 중앙사회교육센터에는 지난 2006년에 발족한 주부역사동아리 “따비”가 있다. 따비와 같은 도구가 농사기술의 혁신을 가져왔듯이, 우리 역사를 공부하는 주부들의 모임에서도 단지 판에 박힌 문화유적지 탐방이 아니라, 살아서 깨어있는 문화와 역사를 찾아다니며 공부하는 엄마들의 모임으로서 주부들이 역사학습문화의 주인이 되어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자녀들과 함께 문화유적지를 가게 되면, 엄마로서 초보적인 설명이라도 하겠다는 욕심에서 시작된 모임이었지만, 이제는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공이 쌓여 어쭙잖은 전공자들을 부끄럽게 할 정도로 폭넓고 깊이가 있다. 이분들의 카페에.. 2009. 5. 23.
젖가슴 닮은 유두봉 필봉산에 필 받고 용봉탕으로 원기충전한 특별한 외출 아침 8시 반지마을도서관 변상기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운영위원과(최정규, 김만홍, 민정식, 신연주)실무자 (이정화 ,이명숙)2명이 경남 산청의 필봉산 산행을 위해 나섰다. (2009년 5월17일-일요일8시) 전날 비가 많이 와 모두 걱정했다는 내용으로 화재가 무르익을 즈음 1시간 40여분 걸려 필봉산 초입에 도착하였다. 필봉산(848M) 정상은 온통 바위투성이로 사방이 날카로운 벼랑 이다. 산림감시원 초소에서 보는 주변 조망이 일품이다. 필봉산보다 좀더 높은 왕산은 가락국의 마지막왕인 구형왕이 나라를 신라에 넘겨주고 여기로 와 5년 정도 살다 죽어 묻혔는데 구형왕릉이라 한다. 이에 왕산이라 불려지기도 한다. 또 하나 유명한 것은 조선시대 명의 허준선생의 스승인 유의태선생이 한약을 끓일 때 여기 약수.. 2009.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