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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을한책읽기35

사림동은 책과 노니는 동네가 되도록 올해(2009년) 한마을한책읽기 우리마을 선정도서는 "책과 노니는 집"이 선정되었다. 이영서 글, 김동성 그림,문학동네에서 펴낸 책으로 조선시대 천주교 탄압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주인공 '문장'이라는 아이의 아버지는 책을 베껴쓰는 필사쟁이로 천주학 책을 필사했다는 이유로 관아에 끌려가 매를 맞고 죽게 된다.책방 심부름꾼 생활을 하며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며 혼란에 휩싸인 시대상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는 책으로 한국적 정서가 묻어나는 그림이 글의 깊은맛을 더해주는 책이다. 사림동은 다른해 보다 올해 도서선정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용자,성인독서모임 회원,청소년 독서모임,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추진위원회에서 5권 정도로 최종 추천도서를 올려 모임별로 세차례에 걸친 회의 결과 도서를 .. 2009. 5. 14.
육일약국 가자고, 동네약국이면 더 좋을낀데.... -창원시 중앙동 2009년 올해 마을의 책을 정하다. 중앙동한마을한책읽기추진위에서 선정한 도서는 2권이다. 어른은 "육일약국 갑시다" 육일약국 갑시다 - 김성오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어린이는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이다.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지음/국일아이 지난 회의를 통해 1차로 추천된 책들을 읽고와서 다소 격렬한(?) 토론 끝에 드디어 어른과 어린이를 구분하여 대상별 1권씩이 정해졌다. 도서를 선정하는 기준은 "희망과 꿈을 주는 책" "중앙동주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었다. 선정된 도서는 오는 4월 18일 용지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마을문학백일장에서 마을별 한마을한책읽기 선정도서선포식을 통해 창원시민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선정된 책이 우리동네 약.. 2009. 4. 15.
창원 중앙동에는 '마을책'이 있어요. 도서관이 가장 많은 창원에서 마을의 책을 정하여 책읽기운동을 시작한지 벌써 3년이 지났다. 한마을한책읽기운동이 그것이다. 이 운동은 미국에서 시작된 원시티원북운동에서 아이디어를 제공받았으나 창원의 경우, 마을마다 도서관을 가진 지역의 특성을 살린 운동인 "한마을한책읽기 운동" 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마을독서문화운동은 지역의 단체와 개인이 참여하는 한마을한책읽기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한다. 중앙동은 지역 시의원인 이찬호, 김문웅의원도 자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운동이 마을 전역으로 확산되는데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현재 창원에는 6개의 마을도서관이 한마을한책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9년에는 팔용, 사파, 대방 마을도서관이 함께 하게 될 것 같다. 이달 18일 용지호수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 2009. 4. 9.
나의 살던 고향은 이원수 생가 한마을한책읽기 운동은 2006년 (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에서 기획하고 시작한 운동으로 각 마을별 선정된 도서를 한해동안 함께 읽고 독서토론, 거리캠페인, 책나무만들기, 독서퍼즐 등의 행사를 했으며 의창사회교육센터에서는 2008년 한마을한책읽기 운동의 마지막 일정으로 11월 28일(금) 이원수 선생님의 생가인 양산 북정리를 돌아보고 길 나선 김에 언양 석남사를 돌아보다. 양산 북정리에서 주민과 얘기도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고.. 준비해간 점심을 나누고.. 언양 석남사에서는 운영위원이신 배영상님의 안식구 소개로 지우스님으로부터 석남사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듣다. 많은 회원이 동행하진 못했지만 함께 한 분들은 날도 춥지않고, 좋은 경험 했노라한다.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고생하신 김경주샘께 고마움을 전한다... 2008. 11. 28.
도서관에 국화향기 가득했던 사연-중앙 한마을 한책읽기 중앙사회교육센터의 2008년 한마을 한책읽기 올해의 선정도서인 주니어랜덤의 "신나는 열두 달 명절이야기"와 함께 일년의 열두달 명절을 찾아 잊혀져가던 명절을 찾아 즐기며 아이들에게 명절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지금은 명절이라는 개념보다는 자손없는 집안 어른들 제사지내는 날로 더 많이 알고 있는 음력 9월 9일 . 중양절..... 우리 선조들은 이 무렵을 국화를 따서 술과 차로 그리고 국화 화전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즐겼다 합니다. 2008.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