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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부모님과 함께 가고 싶은 곳, 함양장 가을날 부모님과 함께 가고 싶은 곳, 함양장차혜정(구석구석장터취재원) 다른 때보다 늦은 시간, 점심나절에 함양장을 찾아갔다.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는지 살 속으로 파고드는 냉기가 자꾸 어깨를 움츠리게 하였다. 쌀쌀한 날씨처럼 시장도 쌀쌀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하며 달려간 곳, 함양장. 가끔 함양 상림 숲을 오가며 시장이 있구나 하며 지나치던 곳을 오늘은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함양장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을 훌쩍 넘겼기에 허기진 배를 달래줄 식당을 먼저 찾아 나섰다. 피순대가 유명하다는 곳을 소개 받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늦은 점심시간임에도 손님이 많았다. 피순대와 국밥을 주문하니 피순대가 먼저 나왔는데 딱 봐도 지금까지 먹어오던 순대와 많이 달랐다. 피순대는 약간 퍽퍽한데 몸에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2012. 12. 24.
2012 (사)경남정보사회연구소 사업보고회 겸 송년행사 2012년은 참으로 많은 일을 한 한해였습니다. 도시탐방단 공공미술과 통하다, 구석구석 경남5일장 탐방, 토요문화학교 재잘단 마을을 품다, 동행, 역사 영화를 탐하다, 탈춤반 그리고 정세청세, 진해웅동 꿈보도서관 현판식 그리고..... 2012년 12월 21일 저녁 사림동 나무기타에서 이 모든 사업을 총 정리,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1년동안의 사업을 빔을 통해서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촐하게 마련한 음식을 나누고... 그동안 한번도 하지않았던.. 실무자들이 무대에 섰다는 사실입니다. 왠지 그래야할 것 같아 준비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무대에 올랐습니다. 어설프고 어색한 시간이었지만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더 준비하고 다듬어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모.. 2012. 12. 23.
중앙평생교육센터 2012년 송년을 맞아 다독자와 가족책나무상 시상하다 중앙평생교육센터 2012년 최대의 다독자로는된 손예문 친구와 일반부 문재영님이 선정되다. 박성대 위원장님께서 시상해주시다. 부상으로 도서상품권이 주어지다.^^ 2012년의 다독자 1월부터11월30일까지 159권의 읽은 (손예문 어린이) 입니다. 한마을 한책읽기 행사로 진행된 가족책나무상으로 '가족행복상'을 수상한 형제 (권태호,태훈 형제) 한마을 한책읽기 가족책나무 '가족화목상'을 받은 홍미숙씨가족(박상은, 수현, 서정)과 박성대위원장님 문재영님은 불참하셔서 나중에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다. 후에 들으니 문재영님은 구세군남비에 도서상품권을 넣으셨다고 한다. 공짜로 책 빌려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자신보다 더 힘든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 2013년은 더 알차고 신나는 도서관이 되기를 소망하.. 2012. 12. 20.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우당탕탕 재잘단, 마을을 품다'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우당탕탕 재잘단, 마을을 품다' 그 마지막 시간 올 3월부터 재잘단이라는 이름을 달고 활동했던 우리 아이들을 위한 마지막 수업이 2012년 12월 15일 아침부터 열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지각을 일삼던 아이들도 오늘만큼은 제시간에 도착해서 도서관 책을 읽고 있습니다. 몇 일 뒤면 한 살 더 먹는다고 철이든 모양입니다. 마지막 수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던 우리 선생님들의 손길을 아이들에게 풀어놓았습니다. 소망바람개비를 만들어봅니다. '어떤 소망을 적을까?' 생각하며 누군가 먼저 시작하기를 기다립니다. 바람개비의 날개 하나하나 마다 마음 속의 소망들을 적어 봅니다. 쓱싹쓱싹 '나는 그림을 그려볼까?' 형, 누나 따라온 막내도 고사리 손으로 바람개비 만들기 삼매경에 빠졌네요... 2012. 12. 17.
2012년 사림평생교육센터 송년행사 ~속닥속닥 당신의 따뜻한 사랑을 느꼈던 2012년 한해였습니다 “속닥속닥 당신의 따뜻한 사랑을 느꼈던 2012년 한해였습니다 2012년 12월 14일(금)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1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조촐하게 준비하였지만 한 해를 돌아보며 지역주민을 위해 활동해 오신 여러분들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즐기며 서로 정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세부 일정이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시상식이 2부는 한해를 보내며 공연과 함께 하는 즐거운 게임시간이 준비되고 본 행사가 끝나고 나면 2층에 저녁식사가 준비되어 부족하나마 맛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사림평생교육센터 운영위원회, 사림평생교육센터동아리(함께하는 손, 수서모임“럽북”, 청소년독서동아리 루나) , 밸리댄스 팀, ,기타교실, 문화두레 어처구니, 한마음 봉사회, 경남정보사회연구소.. 2012. 12. 15.
어른들의 작고 따뜻한 놀이터, 거창 가조장 어른들의 작고 따뜻한 놀이터, 거창 가조장 - 2012 비영리민간단체공익활동지원사업 '공감!경남5일장의 맛과 멋' 글,사진 차혜정 구석구석 장터취재원 가을이 저만치 뒷모습을 보이며 제 갈 길을 재촉하는 날에 거창 가조장을 둘러보러 나선다. 얼마 전 거창 가조온천이 참 좋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어 가조장 탐방은 은근한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창원에서 출발하여 1시간 30여분을 달려가자 기품 있는 거창의 산들이 우리를 반긴다. 길을 나서길 참 잘했구나 싶다. 드디어 가조면에 들어선다. ‘아! 이곳이구나!’ 마음이 먼저 환해진다. ‘잘 왔다. 어서 와라.’ 살포시 안아주는 느낌이다. 가조면을 둘러싼 산들은 든든한 아버지 같고, 그 가운데 햇살이 따사로이 내려앉는 들판은 엄마 같다. 마음이 헛헛하고 .. 2012. 12. 10.
도청후문에서 성산아트홀 5월30일, 탐방일정입니다.도청후문-->오피스프라자-->선거관리위원회-->한국농어촌공사-->경남무역회관-->창원지방노동사무소-->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협-->경남발전연구원-->경남개발공사-->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교총빌딩-->창원세무서-->새영남포정사-->대한적십자사-->마무리 경남도청에서 만난 멋진 서울 사나이 ㅎㅎ 창원으로 자전거 여행 왔다기에 기념으로 손수건 건네며 인사나누었습니다. 멋진 여행 되었으리라 믿으며~~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의 이 작품을 볼때쯤 소나기가 내립니다. 우비도 준비하지 않은 터라 당황스러웠지만 용지공원 새영남포정사에서 만나기로 하고 냅다 뛰어 갑니다. ㅎㅎ 비오는 용지공원은 운치가 있었지만 조금 쌀쌀했습니다. 식당을 가기도 그렇고 해서 창원시청 후문맞은편 소문난 중국.. 2012. 12. 7.
용호동 문화의 거리 도시탐방단, 공공미술과 통하다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용호동 문화의 거리까지 탐방 활동으로 지난 6월 27일에 있었습니다.그러나 용호문화의 거리 조성 1차 사업이 끝난 후 찾은 정우상가 뒷편 상가의 공공 조형물의 모습은 초라하기 짝이 없고있어야할 작품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기도 했더군요.경남도민일보 김민지 기자가 동행 취재를 하고 취재노트에 기사를 싣고 난후 사뭇 달라진 분위기라고 합니다. 1차 조성사업때 없어졌던 작품들이 제자리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코스는 창원시가 창원시청 후문 앞 의창구 용호동 일대의 '용호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으로 상가 활성화를 바라는 주민의 건의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다. 전체적으로 문화광장 조성·보행자 중심 공간 확보·간판문화 개선 등이 담겨 있.. 2012. 12. 7.
2012 창원조각비엔날레 도시탐방단, 공공미술과 통하다 2012 창원조각비엔날레가 10월 26일부터 11월25일까지 마산 돝섬에서 개최했는데 도시탐방단은 지난 11월 23일 다녀왔습니다. 이번 비엔날레가 문신선생 선양사업으로 추진되었다는데...지난 탐방때 마산추산야외조각미술관에도 가니 2010 문신국제조각심포지움을 하고 조각공원으로 조성해놨더군요.추산야외조각미술관을 둘러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었는데전문가들 세상에서만 통하는 작품이 아니라 문신 선생을 기리는 사업이라면 시민과 문신 선생과의 소통, 시민과 선양사업과의 만남이 대중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어느 나라의 작가로 무슨 상을 받았고...등이 중요진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지역에도 문신선생을 기리는 작가가 많겠지요..그렇다면 지역의 작가들이 .. 2012. 12. 7.
수해의 어려움을 딛고서 수해의 어려움을 딛고서 도시탐방단, 공공미술과 통하다...10월5일 진해 장복산 조각공원 탐방에서 만났습니다. 장복산 공원 내 장복터널 남쪽에 위치한 진해검문소에서 구.마진터널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약 100m쯤 가면 왼편에 있구요1979년 8월 25일 쥬디스 폭우로 인해 터널 붕괴 직전 3,000명을 구하고 순직한 8명의 해군 헌병을 추모하는 비입니다. 2012. 12. 7.
명화를 결정짓는 다섯가지 힘 10월 26일, 창원미술청년작가회 한동식 회장님과 명화를 결정짓는 다섯가지 힘과 best 10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명화를 결정짓는 다섯가지 힘을 표현력, 스타일, 자기세계, 몰입, 아이디어라고 하네요. 나라면 어떤 요소를 강조할 것인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고 작품을 감상할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볼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 스푸마토는 연기처럼 사라지다 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건데요. 회화에서'공중에서 사라지는 연기' 같이 색깔사이의 경계선을 명확히 구분지을 수 없도록 부드럽게 옮아가게 하는 기법 이라고 하네요. 이 기법을 썼던 화가로는 대표적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조르지오네가 있다고..ㅎ 스푸마토 기법으로 그려진 작품으로최후의 만찬, 모자리자, 그리스도의 세례 라는 작품이.. 2012. 12. 6.
인상깊은 한글 조형물 2012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도시탐방단, 공공미술과 통하다' 9월 14일 활동중 만난 한글 조형물입니다. 앞서 소개드렸는데 상남동 대동건설 사옥 앞 삼락의 주인공인 윤환수 선생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토월대동아파트 정문에 있습니다.'하나가 되어' 이며 아파트 주민의 화합을 기원하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만 작품을 멀리서 보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012. 12. 5.